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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설탕 소비에도 세금이 매겨진다?!

건강한 단맛 알룰로스(allulose)

 


‘설탕세(Sugar Tax)’를 알고 있는가? ‘설탕세’란 국가 차원에서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을 감소시키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탕이 첨가된 음료 등의 소비를 줄이기 위하여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실제 지난 2018년 영국은 음료 100ml당 설탕첨가물 5g 이상을 함유한 음료에 1L당 0.18파운드의 세금을 부과하는 일명 ‘설탕세’를 도입했고, 우리나라 역시 당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건강을 위해 줄여야 할 설탕 소비

설탕으로 인한 여러 질병의 위험이 부각되면서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감미료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대체당 성분으로 아스파탐, 스테비아, 사카린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최근에 가장 주목받는 것이 바로 ‘알룰로스(allulose)’다.



자연에서 온 단맛 알룰로스(allulose)

알룰로스는 천연 식물에만 소량 함유되어 있는 저칼로리 단당류로, 1940년대 밀의 잎, 무화과, 건포도, 잭프루트, 키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는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에 비해 단맛은 훨씬 덜하지만, 설탕과 매우 유사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설탕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을 위한 특별한 선택

알룰로스는 무엇보다 인슐린 개선, 항산화 작용, 혈당 조절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식품 및 건강보조식품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미 FDA의 안전 원료 인증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등재돼 식품 원료 사용이 승인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식품 소재로 승인돼 제품 출시가 이뤄지고 있다.

대상㈜는 지난해 군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알룰로스 생산에 돌입했다.

알룰로스는 제로슈거(무설탕), 제로칼로리(무열량)의 열풍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일반음료, 탄산음료, 스포츠음료 등에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음료뿐 아니라 케이크 · 빵 등 디저트류 요리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대상㈜는 이러한 대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1월 대체당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론칭했다.

알룰로스를 설탕 대신 요리에 사용할 경우 주의할 점은, 85도 이상의 열로 1시간 이상 가열했을 때 5% 정도 과당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조리를 끝내고 좀 식은 후에 알룰로스를 따로 첨가해서 단맛을 내는 쪽으로 요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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