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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인터뷰]
경이로운 야식생활

출출한 저녁에는 야식이야! 안주야!

 


대상(주) 청정원에서 지난해 11월 ‘야식이夜(야)’ 브랜드를 론칭하며 ‘바삭하게 튀겼닭’, ‘허니간장 입혔닭’, ‘치즈시즈닝 뿌렸닭’, ‘고추듬뿍 넣었닭’, ‘매운맛 입혔닭’ 등 5종 제품이 제품을 선보였다. 동시에 청정원 ‘안주야(夜)’의 홈펍(Home Pub) 튀김안주 5종 제품인 ‘무뼈닭발 튀김’, ‘닭껍질 튀김’, ‘닭근위 튀김’, ‘쭈꾸미 튀김’, ‘황태 튀김’도 새롭게 출시했다. 1년여간 신제품 개발에 정성을 쏟은 대상(주) 김선희 차장(마케팅실 HMR1팀)과 김수현 차장(연구개발실 개발1팀)을 만나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반년을 돌고 돌아 다시 처음으로


지난 2016년 안주 전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청정원 안주야(夜)는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자다. 학생들도 즐겨 찾는 제품이지만, 이름이 전달하는 강한 이미지 때문에 여전히 고객 확장에는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런 배경에서 ‘야식이夜(야)’ 브랜드가 탄생했다. 술과 관계없이 출출할 때 배를 채우고,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 것이다.

야식이야는 시장 기회 탐색부터 제품 출시까지 꼬박 1년이 걸렸다. 그만큼 시행착오도 많았다. 김선희 차장과 김수현 차장은 가장 힘들었던 시간으로 메뉴 선정을 꼽는다. 야식이라는 콘셉트에 딱 맞는 메뉴를 찾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는 것. 야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치킨인데, 왜 그 과정이 가장 어려웠던 것일까.

“특별한 야식을 찾기 위해 전 세계 야식을 모두 찾아 본 것 같아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답은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힙하다’는 것이었어요.”

김수현 차장의 말에 김선희 차장은 “치킨을 해보자는 얘기가 나오기까지 반년이 걸렸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치킨은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기존에 나와 있는 제품이 너무나도 많잖아요. 그 사이에서 우리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고, 그런 만큼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김선희 차장(마케팅실 HMR1팀) 



정말 맛있는 치킨을 만들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제품 콘셉트가 정해지면 여기에 맞는 메뉴를 탐색, 선정한 후 실험실에서 시제품을 개발한다. 이렇게 나온 제품의 맛을 마케팅, 연구소, 리서치 등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평가하고, 예상한 콘셉트와 잘 맞으면 시생산을 진행한다. 야식이야 제품 개발에는 중간에 외부의 맛 평가단인 치믈리에 (치킨+소믈리에)에게 검증받는 단계가 추가됐다. 약 한 달간 매주 샘플을 만들고 치믈리에들의 의견을 받아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어 시생산을 하고 일반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맛 평가를 진행한 후, 본격적인 생산과 출시의 과정을 밟았다.

김선희 차장은 “여러 치킨 제품을 살펴봤는데, 배달 시켜 먹는 치킨이 가장 맛있었다”며 “이번 신제품은 ‘왜 배달 제품만큼 맛있는 제품이 없지’라는 생각에 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맛입니다. 우리 회사가 잘하는 게 여러 기술로 맛있게 만드는 것인데, 야식이야 치킨 제품도 그렇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특히 젊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맛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맛으로 방향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좋아하는 맛을 찾았고, 대학생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아이디어를 얻었다. 외부 맛 평가단인 치믈리에를 도입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었다.

실제로 야식이야 신제품은 맛있는 치킨을 구현하기 위해 각각의 제품을 모두 다른 방법으로 제조하는 등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바삭하게 튀겼닭’은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 오리지널 치킨에 물결무늬 모양의 튀김옷을 입혀 바삭함을 향상시켰고, ‘매운맛 입혔닭’과 ‘고추듬뿍 넣었닭’은 둘 다 매운맛이지만 하나는 하바네로 시즈닝과 고춧가루로, 다른 하나는 청양고추로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안주야 홈펍 튀김 안주 5종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바삭한 식감이 날 수 있도록 튀김옷의 배합비를 개발하고, 닭껍질 등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차별화된 원료를 맛있게 전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공정을 개발했다. 김수현 차장은 “야식이야는 프랜차이즈 제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내려고 노력했고, 안주야는 볶음용으로 주로 먹던 닭발이나 근위 등을 튀김으로 제안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수현 차장(연구개발실 개발1팀) 



술 하면 안주야, 술 없으면 야식이야


최근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을 모델로 한 야식이야와 안주야의 신제품 유튜브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에어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팔색조 변신을 즐기는 김희철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졌고, 특히 여장 편의 반응이 뜨겁다.

김선희 차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이 맛에 강점을 지녔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시식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소비자와 직접 만날 기회가 적은 만큼 당분간은 바이럴 마케팅과 유튜브 등 온라인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격 할인 등 소비자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최근에는 9시 야식, 9시 치킨이라는 해시태그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안주야는 그간 논현동 포차 콘셉트의 제품이 주를 이뤘던 만큼, 기존의 소주 안주 이미지를 벗을 수 있도록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라는 데 초점을 맞춰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희 차장은 “올해는 술 하면 안주야, 술 없으면 야식이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밤에 먹는 음식으로 1등 제품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현 차장은 “청정원만의 맛있는 야식과 튀김 제품 라인업 구축을 위해 새로운 메뉴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롭고 맛있는 제품이 소비자의 저녁을 든든하게 채워줄까. 이들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자꾸 생각나는 마성의 안주,

홈펍(Home Pub) 튀김

‘안주야’의 새로운 메뉴, 홈펍 튀김안주는 무뼈닭발 튀김, 닭껍질 튀김, 닭근위 튀김, 쭈꾸미 튀김, 황태 튀김 총 5종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튀김 기술을 적용해 갓 튀겨낸 듯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18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12~15분간 조리하면, 바삭한 튀김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집에서 만나는 인생 야식,

냉동치킨

‘야식이야’는 야식으로 즐기던 배달 치킨을 집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바삭하게 튀겼닭, 허니간장 입혔닭, 치즈시즈닝 뿌렸닭, 고추듬뿍 넣었닭, 매운맛 입혔닭 등 모두 ‘비법 튀김가루’로 튀겨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20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로 15~20분 동안 조리하면 손쉽게 완성된다.




 


→ 구입 및 문의 / 정원e샵(http://www.jungoneshop.com)




'청정원 야식이야'의 마케터 & 연구원이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세요!



유튜브 검색창에 '디튜브' 채널을 검색하셔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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