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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반려동물과

따뜻한 겨울나기

무덥던 여름이 거짓말처럼 지나고 어느새 추운 겨울이 코앞이다.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월동준비는 필수다.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겨울나기 준비를 알아보자.




 


01. 털 많은 개나 고양이에게도 보온이 필요할까요?

개나 고양이는 온몸이 털로 덮여 있기 때문에 추위에 강할 거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털이 있다고 해서 결코 천하무적이 아닙니다. 개나 고양이는 털이 풍성한 대신 피부의 두께가 사람의 3분의 1 정도로 무척 얇기 때문에 피부가 매우 약하고, 다른 부위에 비해 털이 적은 배나 발의 피부는 더욱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갑자기 추워질 경우 피부와 점막이 약해져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쉽습니다. 따라서 개와 고양이에게도 적절한 보온이 필요합니다.



02. 반려동물 월동준비에서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려동물은 오랜 실내 생활로 인해 스스로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급격한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반드시 적정한 온습도를 유지해 줘야 합니다. 반려견의 경우 온도는 18~23도, 반려묘의 경우 24~26도가 적당하며 적절한 습도는 50~60%입니다.



03. 반려동물 겨울 목욕 주기,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려동물의 겨울철 잦은 목욕은 금물입니다. 잦은 목욕으로 인해 피부의 정상적인 유분기가 제거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면 질환과 염증이 쉽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목욕 대신 털을 자주 빗겨주는 것이 좋고, 반려견의 경우 2~3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털을 잘 말려주고, 동물 전용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알레르기 피부 질환이 있는 동물이라면 보습에 더욱 신경 써주세요.



 


04. 눈도 오고 날씨도 추운데 산책하러 꼭 나가야 할까요?

영역 동물인 고양이에게는 산책이 필요 없지만 개에게는 산책이 필수입니다. 또한, 개는 정상 체온이 38~39도로 높아 더위보다는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산책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춥다고 따뜻한 실내에 오래 두면 스트레스를 받아 이상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30분 이내의 가벼운 산책과 적절한 실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산책 부족으로 인해 반려견에게 비만이 오기 쉬우므로 체중을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해 줘야 합니다.



05. 반려동물이 겨울에 걸리기 쉬운 질병은 뭐가 있을까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반려동물도 감기, 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개 인플루엔자는 감염률이 매우 높고, 나이가 많거나 질병이 있는 개의 경우 치사율도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주로 걸리는 감기인 상부 호흡기 감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발하기 쉬우므로 평소 영양과 운동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반려동물이 기침이나 콧물 증상을 보이거나 활력과 식욕이 떨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 안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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