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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호흡기 질환, 면역력 하기 나름?

 

부쩍 따뜻해지면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입니다. 하지만 봄은 미세먼지가 많고, 꽃가루가 날려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봄철 주의해야 하는 호흡기 질환부터 호흡기 건강 지키는 방법, 나아가 면역력 기르는 방법까지 알아볼까요?



봄철 기승을 부리는 호흡기 질환과 인플루엔자

봄철에는 부쩍 심해지는 황사와 심각한 미세먼지 농도, 공기 중 날리는 꽃가루 등으로 인해 자극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항원으로 작용하는 일부 꽃가루 등이 코점막에 접촉하여 면역글로불린 E(IgE) 매개 면역반응이 일어나면, 콧물이 나고 코점막이 부으면서 코막힘, 가려움 등의 비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봄철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 인플루엔자와 호흡기감염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지 않았던 인플루엔자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맞춰 대다수 국가에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고, 봄과 3월 신학기 시기가 맞물려 접촉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호흡기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본인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찾아서 회피하는 것입니다. 만약 모르고 있다면 가장 흔한 알레르기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를 피하기 위해 먼지가 없도록 집안과 침구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야외활동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여 급격한 환경변화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감염 후 기침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심해 볼 것

인플루엔자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발열,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바이러스 감염은 1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바이러스 감염 후 세균성 인후두염이나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이 생기면 증상이 오래가고, 항생제 치료까지 필요하기도 합니다.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결핵 등의 다른 질환인지 확인하기 위해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받고, 흉부 X-ray 촬영을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이와 같은 사항을 확인했는데도 감염 후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면 봄철 면역력이 저하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돌고 돌아 범인은 결국 면역력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우선 최소 7시간 이상 잠을 자야 합니다. 꿈을 꾸거나 자꾸 깨는 얕은 잠이 아니라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진부하지만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것인데요. 이는 현대인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많이 웃고, 명상이나 요가 등으로 긴장을 푸는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면역력을 올리는 음식을 자주 섭취합니다. 알록달록한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 당근, 감귤, 체리, 포도 등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브로콜리와 표고버섯 등은 면역을 증진해 줍니다.


만약 건강기능식품을 드시고 계시다면, 비타민A, C, E의 함유량이 충분한지 확인해 보시고 글루타치온이나 알파리포익산(치옥트산) 등의 항산화물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흡수해도 좋습니다.

반대로 면역을 해치는 음식도 있는데요. 탄 음식, 짠 음식, 인스턴트 육가공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 주는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니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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