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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레시피]
이색 샌드위치 들고 나들이 떠나볼까?

고등어 샌드위치와 록스 샌드위치

 


자연으로 떠나는 나들잇길, 도시락통에 김밥만 담는 건 너무 진부하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챙기는 사람들도 많다지만, 단순히 식빵 사이에 햄과 치즈, 야채를 끼우기만 하는 것도 이제 좀 심심하다. 한층 푸르러진 계절,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엔 세계를 도시락통에 담아보는 게 어떨까.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미국 뉴욕에서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두 가지 이색 샌드위치를 소개한다.


샌드위치의 변신은 무죄

지역별로 많이 나는 재료, 가족 구성원이 특별히 좋아하는 재료, 애매하게 남은 반찬 등 무엇을 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 김밥처럼 샌드위치도 재료 활용의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이다. 레시피가 간단하면서도 얼마든지 영양가 풍부하게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맛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간단하게 한 끼 때우고자 할 때는 물론 도시락 메뉴로 선택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18세기 영국에서 카드놀이 중에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백작이 고안했다던 이 음식은 전 세계에서 각 나라와 지역의 문화 및 재료를 반영하며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왔다.


마르마라해의 푸름과 트렌디한 도시의 무드를 담아

마르마라해, 흑해와 인접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는 신선한 고등어를 그릴에 구워 토마토, 양파 등 갖은 야채와 함께 빵 사이에 끼워 먹는 고등어 샌드위치가 인기다. 현지에서는 ‘발륵에크멕(Balık Ekmek)’, 우리나라에서는 ‘고등어 케밥’이라고도 불리는 이 음식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갈라타 다리 부근에는 바다의 풍미가 짙게 밴 그 맛에 반한 사람들이 고등어 샌드위치를 사 먹기 위해 연일 긴 줄을 늘어뜨리고 있다.

한편 록스 샌드위치는 세계 트렌드를 이끄는 대도시, 미국 뉴욕에서 탄생했다. 베이글 사이에 절인 연어나 훈제 연어, 크림치즈, 케이퍼, 양파 등을 끼워 먹는 샌드위치다. 원래 절인 연어는 스칸디나비아 이주민들이 주로 먹는 음식이었지만, 유대인 뉴요커들이 이를 크림치즈 및 베이글과 결합하여 처음 록스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간편한 조리, 높은 영양가, 든든함, 그리고 행복한 맛까지 네 박자를 다 갖춘 록스 샌드위치는 바쁜 뉴요커들에게 훌륭한 식사 대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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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스타일 고등어 샌드위치 


재료 

식사용 빵 1덩이, 고등어 1/2마리, 양파 1/2개, 올리브유 약간, 파슬리 약간, 고춧가루 1작은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법 

1. 기호에 따라 준비한 식사용 빵을 반으로 가르고,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한다.

2. 고등어에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 양쪽을 노릇하게 굽는다.

3. 그릇에 채 썬 양파와 파슬리, 고춧가루, 소금, 후추를 넣고 으깨듯이 섞는다.

4. 빵 사이에 ③과 구운 고등어를 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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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준비하는 고등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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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타일 록스 샌드위치  


재료 

베이글 2개, 훈제 연어 100g, 크림치즈 50g, 토마토 슬라이스 2장, 양상추 2~3장, 양파 슬라이스 조금, 케이퍼 조금


만드는법 

1. 베이글을 반으로 잘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2. 베이글 반쪽 단면에 크림치즈를 두텁게 바른다. 

3. 크림치즈 위에 훈제 연어를 올리고 기호에 따라 토마토, 양상추, 양파, 케이퍼를 얹는다.

4. 남은 베이글 반쪽으로 덮은 후 내용물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가볍게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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