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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인사이트

[대상 행사]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우뚝’

대상㈜, 베트남 제2공장 준공

대상베트남 하이즈엉 공장(좌 제1공장, 우 제2공장)


베트남에서는 드라마, 예능, 음악을 넘어 제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한류가 인기다. 특히 식품 분야에서의 인기가 도드라지는데, 최근 한식당과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물론 한국 식자재 마트의 수도 부쩍 늘었다고 한다. 이에 대상㈜에서도 베트남 공장을 증설하며 연간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현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K-푸드 열풍에 힘을 더했다.


대상㈜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 베트남 

1994년 현지법인 ‘미원 베트남’을 설립하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대상㈜는 지난해에만 식품, 소재 사업을 합쳐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6년 전인 2017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로, 최근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수요가 커진 덕이다. 특히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의 김은 현지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이 외에도 현지 채소를 활용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편의형 김치 양념, 간편식 떡볶이, 핫도그 등 K-간식 등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대상득비엣 흥옌 공장(앞 제2공장, 뒤 제1공장)



 대상베트남 신규 공장 주요 경영진



베트남 식품 산업 선도를 위한 발판 마련

이에 대상㈜은 자회사인 대상베트남의 ‘하이즈엉 공장’과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에 총 300억원 수준의 투자를 단행, 각각 신규 공장동 1개씩을 증설해 연간 생산능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K-푸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신규 투자로 대상베트남은 ‘하이즈엉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을 기존 대비 40% 확대했다. 시장점유율 1위인 김 라인을 확대한 동시에 성장잠재력이 큰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도 새롭게 구축했다.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 역시 이번 증설로 연간 생산능력(CAPA)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신규 공장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스프링롤, 바인바오와 같은 간편식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며 김치 생산 라인 또한 구축됐다.


더불어 대상㈜은 종가 김치의 베트남 현지 생산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푸드를 앞세워 간편식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적극적으로 키워가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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