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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여행

[맛 기행]
노란빛으로 물든 여름의 상큼함

레몬


여름이 오면 우리는 절로 상큼하고 시원한 것을 찾게 된다. 무더운 계절, 마침 제철을 맞은 레몬은 보물 같은 식재료다. 레몬의 노란 빛깔과 향긋함은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고 여름의 더위를 한층 덜어낸다. 레몬이 여름철 식재료로 사랑받는 이유는 풍부한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을 담고 있어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레몬의 신맛은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레몬은 요리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천연 조미료의 역할도 해낸다. 즙을 드레싱이나 양념에 넣으면 상큼함을 더할 수 있고,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특유의 신맛으로 음식의 풍미까지 살린다. 레몬을 활용한 상큼한 여름의 맛을 즐겨보자.



레몬 손질법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 꼼꼼하게 문질러 씻으면 레몬 껍질에 묻은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다. 레몬 껍질을 사용할 때는 껍질만 강판에 갈아 사용한다. 흰 부분은 쓴맛이 강하기 때문이다.


레몬 보관법

레몬을 오래 두고 쓰고 싶다면 비닐봉지에 넣어 밀폐한 후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자. 이렇게 하면 2주 이상 신선함이 유지된다. 레몬즙은 얼음 틀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꺼내 쓸 수 있다.


레몬 요리법

신선한 레몬즙은 샐러드드레싱이나 생선, 고기 요리에 상큼한 맛을 더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얇게 갈아낸 껍질은 빵이나 디저트류를 만들 때 넣으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다. 레몬 슬라이스는 음료나 물에 넣어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상쾌한 음료를 만드는 데 활용하면 좋다.




레몬 냉우동


 


차가운 우동 면발에 상큼한 레몬 향을 더하면, 한 젓가락만으로도 여름의 더위가 싹 가시는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재료(2인 기준) 

우동면 2인분, 쯔유 5큰술, 물 500ml, 설탕 1/3큰술, 식초 1큰술, 대파 15cm, 레몬 반 개, 얼음 약간


만들기

1. 끓인 물에 우동면을 넣고 강불에 7분 정도 익힌 후 꺼내 얼음물에 식힌다.

2. 시원하게 준비한 물에 쯔유, 설탕, 식초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섞어 우동 국물을 만든다.

3. 면기에 차가워진 우동면과 얼음을 담고 우동 국물을 붓는다.

4. 송송 썬 대파와 슬라이스한 레몬을 고명으로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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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청 딜피자


 


레몬청의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딜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피자. 입안 가득 여름의 신선함을 전한다.


재료(1인 기준) 

피자도우 1개, 피자치즈 1/2컵, 리코타치즈 3큰술, 레몬청 2큰술, 딜 1줄기, 피스타치오 분태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올리브오일 약간


만들기

1. 피자도우에 피자치즈를 올려 180도 예열된 오븐에 7분 굽는다.

2. 구운 피자도우에 리코타치즈와 레몬청을 올린다.

3. 그 위에 딜을 올리고 피스타치오 분태, 후추, 올리브유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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