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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클로렐라&황금클로렐라
비건 식단과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6억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클로렐라가 주목받고 있다. 클로렐라는 햇빛과 물만 있는 자연 상태에서도 생산될 수 있는 자연식품으로 뛰어난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비건 식단을 포함해 현대인의 건강 지향적 식문화에 잘 부합하는 성분이다.
차세대 식물성 솔루션,
화이트클로렐라&황금클로렐라
클로렐라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특히 식품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화이트클로렐라와 황금클로렐라 두 가지다. 화이트클로렐라는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필수 미량 원소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중성적인 맛과 풍미, 콩취를 마스킹하는 특성 때문에 대체 치즈, 대체 계란, 대체육(해산물) 등의 비건 식품과 단백질 음료 및 영양바 등에 널리 사용된다. 화이트클로렐라의 흰 색상은 대두 등을 활용한 어두운 색의 식물성 제품에서 미백 솔루션으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현재 유럽 내 사용이 금지된 이산화티타늄(TO2)에 대한 대안 역시 될 수 있다. 한편 황금클로렐라는 화이트클로렐라와 유사한 성분을 지닌 동시에 감칠맛과 짠맛을 식품에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황금을 닮은 밝은 노란색이 식품의 시각적 매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풍부한 영양까지 담은 홀푸드 솔루션
화이트클로렐라와 황금클로렐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비건이라면 비타민 B12를 위해서라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비타민B12는 동물성 식품에서만 발견되는 필수 영양소인 만큼 비건 식단만으로는 충족시키기 어렵다. 하지만 화이트클로렐라와 황금클로렐라는 미세조류 유래 식물성 식품인 동시에 하루 권장 섭취량까지 충족시키는 양의 비타민 B12를 제공할 수 있다.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인 2.4mcg를 섭취하려면 화이트클로렐라는 3.6g, 황금클로렐라는 4g만 섭취하면 된다.
이 외에도 화이트클로렐라와 황금클로렐라에는 비타민 B1과 엽산, 아홉 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비건 식단을 따르는 이들의 이상적인 대안이 된다.
대상㈜에서는 일찍이 1996년부터 무균배양공법을 통해 클로렐라를 생산하며 품질이 뛰어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클로렐라 특유의 색, 맛, 냄새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다소 외면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보완하여 대체식품에 적극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을 개발했다. 깨끗한 라벨, 풍부한 영양 성분, 높은 품질로 만들어진 클로렐라는 일반 식품, 영양 강화 식품은 물론 콩담백면과 같은 체중 조절 식품, 뉴케어 당플랜 등 메디컬 푸드에도 사용된다. 특히 황금클로렐라의 경우 첨가 함량이 높을수록 단시간 내 유산균이 증진됨이 확인되면서 추후 프리바이오틱 소재 및 발효유 등의 완제품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