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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여행

[여행]
선선한 저녁, 빛나는 가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는 축제

가을은 다채로운 계절이다. 잘 익은 곡식과 울긋불긋 단풍이 들과 산을 황금빛, 붉은빛으로 물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다채로움이 낮에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면, 반짝반짝 불빛들은 한결 선선해진 저녁과 밤을 장식한다. 자연의 은은한 빛, 최첨단 미디어 아트가 밝힌 역사의 웅장함, 물결 위에서 춤추는 화려한 유등을 만날 수 있는 세 가지 가을 축제를 소개한다.



무주 반딧불축제 


사진 제공 : 무주군 

<볼거리> 

반디별 소풍 프로그램

밤하늘에도 반딧불이 떴나? ‘반디별 소풍’은 무주 반딧불축제 대표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바라보며 나만의 별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다. 9월 1일, 6일, 7일에만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니 사전 예약은 필수.


<즐길거리>

목공예체험 오감만족

무주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울러 다양한 목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단계별로 체험 품목이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은 나무로 놀고, 어른들은 목재를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게 가능하다.


<먹거리>

무주 머루와인

무주등나무운동장과 차로 단 15분 떨어져 있는 머루와인동굴에서는 마이클 잭슨에게 한국 전통 식품으로 소개되었던 무주 머루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인근 도시 임실에서 난 풍미 좋은 치즈와 향긋한 머루 와인으로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보자.


 기간  8월 31일 ~ 9월 8일

 장소  무주등나무운동장 일원

 요금  무료 / 체험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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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볼거리> 

수원화성 화락(和樂), 하모니 하이(Harmony High)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연출된 미디어아트 작품.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에서 꿈꾸었던 여민동락의 세상과 효심이 다채로운 빛으로 연출되어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 펼쳐진다.


<즐길거리>

플라잉 수원

조선 성곽 건축의 꽃, 수원화성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다면? 최대 150m 상공까지 떠오르는 계류식 헬륨기구, 플라잉 수원에 탑승해 보자. 수원화성뿐만 아니라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수원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먹거리>

수원 왕갈비

수원시에서 공식 인정한 수원 대표 먹거리는 단연 왕갈비. 조선 후기 3대 우시장 중 하나가 위치했던 까닭에, 수원은 갈비의 고장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한다. 은은하게 숯불 향 밴 소갈비 한 점에 가을 저녁이 든든하게 채워질 것이다.


 기간  9월 28일 ~ 10월 20일 

 장소  수원화성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

 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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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유등 축제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볼거리> 

등(燈) 전시

강주연못, 이성자 미술관, 금호지 등 다양한 지역에 허수아비, 전통 놀이, 속담 등을 표현한 각양각색의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소망등 터널 내 전시된 등에서 시민들이 남긴 소망의 메시지도 들여다보자.


<즐길거리>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물빛나루쉼터 망진나루에서 승선하는 유람선, 김시민호에 탑승하면 남강을 따라가며 멋진 유등 작품을 더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시원한 강바람, 물에 아롱아롱 비친 불빛들이 황홀경까지 선사한다.


<먹거리>

진주 비빔밥

진주에 갔다면 갖은 야채와 신선한 육회의 어우러짐이 돋보이는 진주 비빔밥은 반드시 맛보고 와야 한다. 칼칼하고 시원한 경상도식 선짓국을 곁들인 비빔밥이 진주에 또 방문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 준다.


 기간  10월 5일 ~ 10월 20일 

 장소  진주성 및 남강 일원

 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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