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인사이트
봄을 담은 행복 나눔
기존 ‘청정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가 ‘종가집 봄김장 나눔’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를 마쳤다. 올 해는 ‘종가집 봄김장 나눔’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행사 또한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와 한옥채가 어우러진 남산 한옥마을에서 진행했다.
봄에도 김장해요, 봄김장 나눔!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는 겨울 김장철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는 봄철, 종가집 김치와 반찬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의 영양개선을 돕고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나눔박스에 담아
이날 행사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 약 200여명과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는 개회식에서 “종가집 봄김장 나눔행사에 어려운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모든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대상㈜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저소득 가정 지원용 종가집 김치 외 돌자반 김, 떡볶이, 멸치볶음 등 총 9개 종가집 제품으로 꾸러미를 제작했으며,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총 2,017개의 세트를 완성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총 2,017개의 나눔박스는 전국 아동 그룹홈 소속 어린이와 서울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함께가요, 나눔의 길
이 날 행사에서 종가집 김치보다 이목이 쏠린 곳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어학당 학생들이다. 온두라스에서 유학 온 지 1년 남짓 되었다는 엘라사 학생은 “종가집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봤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와 반찬 꾸러미들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김치 담그는 법도 배우고, 좋은 일도 하고 참여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하며 반찬세트 제작에 지친 기색 없이 열을 올렸다.
한편, 대상은 서울시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꾸러미를 나누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행사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Writer 홍보팀
Photographer 김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