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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전하는 나눔

오전 9시, 청정원주부봉사단 군산팀이 나운동에위치한 전통음식연구소에 모였다. 오늘의 임무는 매월 1회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전달할 도시락 반찬을 만들어 소룡동 차상위계층 30세대에 전달하는 일이다.

군산팀의 임영숙 팀장과 주부봉사단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음식 준비까지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한다. 임영숙 팀장은 직접 조리공간을 제공하고, 메뉴 선정부터 조리지도까지 신경 쓸 일은 많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얘기한다.

“청정원의 이름으로 저의 재능을 뜻깊은 나눔에 실천 할 수 있어 보람이 크고, 특히 청정원과 인연에 감사하죠. 대상 직원들과 함께하면서 서로 특별하고 각별한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하고  나눔의 진심을 전한다.

이제, 배달하러 갑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반찬 만들기를 마치고 , 오후 1시부터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BIO군산공장 임직원들과 주부봉사단의 분업화를 통해 봉사활동의 효율성은 더 높아졌다. 군산팀 봉사단은 소룡동 인근 차상위계층에게 전달할 갓 지은 도시락을 배달한다.

군산시 소룡동 행정복지센터 고성현 사회복지사는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이 저희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뤄지길 바랍니다."라고 봉사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상 청정원으로 함께하는 행복 도시락 배달은 매달 진행 중이다. 도시락에 담긴 반찬들로 어르신들의 식사 시간이 가족애로 풍성하게 채워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행복 도시락 배달이 계속 진행되는 이유지가 그래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