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인사이트
2018 장학증서 수여식
“네가 가고 싶은 길이 있다면, 그곳은 가도 되는 멋진 길이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로 20대 젊은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글배우’ 작가의 글귀가 가슴 깊게 더 와닿는 이들이 있습니다. 취업의 높은 벽 탓에 불안함을 안고 공부할 수밖에 없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학과의 대학생들.
이들의 걱정에 대상문화재단이 올해도 지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48년간 이어진 따뜻한 지원
1971년 재단 출범 이후, 꾸준하게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대상문화재단, 올해도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2월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열고, 국내 대학생 73명과 청소년 가장·기초 생활 수급권자 자녀(중·고생) 300명 등 총 383명에게 1년간 총 11억 원의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대상문화재단, 또 다른 인연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2018년도 신규 장학생 및 동반가족, 선배 장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대상문화재단 수여식은 매년 선후배들이 함께 만드는 다양한 축하 행사로 마치 축제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는데 이번 행사도 장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만든 활동 및 축하 영상, 신입생 환영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수한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대상문화재단이 우리나라의 공익법인을 선도하는 모범재단으로서 나눔 문화를 확산·기여하길 다시 한 번 바라봅니다.
인터뷰
좌측에서부터 우정연, 정의석, 최하송 학생
우정연 (장학생 대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인문학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위 기 속에 인문학부 학생들은 공부를 하 며, 학문에 대한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대상문 화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단순한 장학금 이 아니라, 꿈을 지원 받는 것 같은 기분 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정의석 (졸업생 대표. 서강대 전자공학과)
“2015년 45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상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은 지 벌써 4 년이 되었습니다. 단순 장학금이 아닌, 기회와 추억, 인연을 선물 받았다고 생 각합니다. 대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캠프, 여행, 모임을 통해 제 인생의 한 획 을 그을 형, 누나, 동생들과 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장학생 여러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최하송 (46기,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대상문화재단 자랑을 하자면 첫째, 타 재단에 비해 든든한 장학금을 지원해주 기 때문에,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고요. 둘째, 여름·겨울 정기 캠 프 및 상시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인연을 만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상문화재단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 한 인연을 발판 삼아 저도 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로몬 가족 (47기, 고려대 철학과)
“저희 세대에게 ‘대상’은 곧 ‘미원’으로, 참 친숙한 회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수여 소식이 더 특별합니다.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 한 선·후배 모임, 봉사활동 등을 지원해 주셔서 더없이 든든하고요. 아이 등록금 걱정이 컸는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상문화재단
대상문화재단은 1971년 대상그룹(전 미원그룹)의 창업자인 고 임대홍 회장이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오던 것을 보다 장기적이 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기관단체 지원사업, 수목원 운영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국가발전에 기여 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우며, 학문의 발전과 문화예술의 진흥에 기여함’을 기본 취지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Writer 대상(주) 홍보팀
Photographer 김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