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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인사이트

[대상 행사]
청춘의 싱그러움과 주부의 손맛이 더해졌어요!

종가집 청춘 봄김장 나눔



종가집의 봄김장 나눔에 청춘의 싱그러운 기운이 더해졌다. 나눔의 현장마다 함께하는 청정원 임직원과 주부봉사단, 여기에 청정원 대학생봉사단이 힘을 보태 완성한 2018개의 나눔 박스. 종가집의 풍성한 먹거리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했던 봄날의 풍경을 소개한다.


청춘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우리네 어머니들은 ‘김장만 푸짐하게 담가놔도 겨울 밥상은 걱정이 없다’고 했다. 맛있는 김치 하나면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니 말이다. 김장 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이맘때가 되면 걱정이 앞서는 이들이 있다. 대상(주)이 매년 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봄김장 나눔을 진행하는 이유다.


4월 24일 오전 8시. 남산골한옥마을이 봉사자들로 북적인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봄김장 나눔 행사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푸드뱅크가 함께 진행하는 대상(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함께했던 이번 봄김장 나눔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대학생 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이다. ‘봄김장 나눔’이라는 타이틀에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 ‘청춘’이 더해졌다.


대상(주) 임정배 대표이사는 청춘을 대표하는 대학생과 청춘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주부봉사단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봄김장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김장 초보부터 고수까지 한마음 한뜻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되자 모두의 손길이 분주해진다. 빠른 속도로 김치를 버무리는 어머님들 사이에서 열심히 따라 해보는 송은지 학생(세종대학교 3학년)은 오늘이 첫 김장 도전이다. 집에서 김장을 할 때마다 ‘맛보는 역할’만 했던 게 살짝 후회되는 모양이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김치인 만큼 맛있게 만들고 싶은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웃음)”


오늘 함께한 청정원 주부봉사단원 대부분이 ‘나눔에 중독’된 베테랑 봉사자들. 김장한 김치와 먹거리들을 종류별로 나누고 차곡차곡 쌓아놓는 솜씨가 야무지다. 나눔 박스에 들어갈 먹거리는 총 9가지로, 김치류만 해도 포기김치부터 열무김치, 백김치, 볶음김치 네 종류이고, 무말랭이, 간장장아찌, 된장깻잎 같은 밑반찬과 한우곰탕, 버섯미역국까지 더해지면 풍성한 한 상자가 완성된다. 물론 준비된 식품들은 모두 종가집 제품이다.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맛은 물론 영양까지 살뜰히 챙길 수 있는 좋은 먹거리예요. 우리 이웃들의 밥상을 푸짐하게 채워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명숙 단장을 포함한 주부봉사단 모두의 마음이다.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나눔의 현장.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대상(주) 임직원이 참여했다.



나눔 박스에는 종가집 포기김치부터 열무김치, 백김치, 볶음김치까지 네 종류의 김치가 담겼다.






김치 외에도 무말랭이, 간장장아찌 등의 밑반찬과 한우곰탕, 버섯미역국 등 풍성한 상자만큼 이웃들의 밥상을 푸짐하게 채워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건강한 먹거리에 정성까지 더해진 2018개의 나눔 박스


종가집의 건강한 먹거리로 채워진 박스를 차곡차곡 쌓는 일은 대상(주) 임직원들의 몫. 2017년 8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우리도 여전히 청춘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누구보다 열심이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 회사의 먹거리를 나누는 행사인 만큼 꼭 함께하고 싶었어요. 임직원분들뿐만 아니라 주부봉사단, 그리고 대학생봉사단까지 많은 분이 ‘청정원’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것들이 참 많습니다.”


작년 8월 입사 후 처음으로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는 박상현 매니저(글로벌본부 영업1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대상(주)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청정원 대학생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스런 손길로 완성된 2018개의 나눔 박스. 그 안에 담긴 종가집의 건강한 먹거리가 우리 이웃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주길 바라본다.



 



청정원 대학생봉사단 Mini interview


(좌)조민경, (우)정정원 학생


조민경 (중앙대학교 4학년)

나눔은 청춘의 특권! 

“대학교 4학년. 취업만 보고 달려야 할 시기라고 얘기하죠.
하지만 저는 사회에 나가기 전, ‘나눔’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청정원 대학생봉사단 모집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죠. 오늘 김장을 처음 해봤는데 청정원 주부봉사단 단장님이 제 옆자리에서 이것저것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했어요. 많이 배웠습니다(웃음).”


정정원 (가톨릭대학교 4학년)
정성과 사랑, 청춘의 에너지도 담았어요!

“제 이름은 ‘정정원’입니다.
학창시절 별명은 늘 ‘청정원’이었죠. 그래서 청정원은 제가 늘 친숙한 기업인데, 이렇게 청정원 대학생봉사단으로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서툰 솜씨지만 정성과 사랑 그리고 청춘의 에너지까지 듬뿍 담아서 만들었어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Writer 박향아
Photographer 김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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