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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인사이트

[대상 행사]
고즈넉한 한옥에서 보내는 특별한 휴식

사람과 사람, 종가스테이로 한 뼘 더 가까워지다

 



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1박 2일


우리네 전통과 멋을 고스란히 간직해 온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어떨까. 북촌에 자리한 디귿집은 한옥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지난 8월, 종가집 힐링 프로그램 ‘종가스테이’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최종 9팀이 디귿집의 문을 두드렸다. 오늘 디귿집을 찾은 가족은 세 번째 참여 가족.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모두의 눈이 동그래졌다. 아담한 마당을 중심으로 디귿자 형태로 된 한옥은 친밀하고 다정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오늘 종가스테이 주인공은 중·고등학교 시절을 함께하면서 우정으로 시작해 결혼에 골인한 김지영·장혜정 가족, 송정용·안현정 가족, 유현우·조은혜 부부, 그리고 미혼 친구 김미선 씨다.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어 종가스테이에 신청했다”는 장혜정 씨는 한껏 설레하는 친구들의 표정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들은 챙겨온 짐을 풀고 디귿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널찍한 거실 공간과 현대식으로 탈바꿈된 세련된 주방, 그리고 휴식을 위한 침실과 파우더 룸 등은 전통 한옥이라는 구조 아래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돼 있었다. 전통의 멋이 흐르는 가구와 소품들로 채워진 공간 곳곳에는 종가집 제품과 컬래버레이션을 이루고 있었다. “와! 참 예쁘다” 실내를 둘러보던 가족에게서 감탄사가 나왔다. 무엇보다 김지영·장혜정 가족의 딸 예빈이와 아들 도빈이는 색다른 공간이 주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 집 안을 맘껏 뛰어다니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간을 금세 메웠다.



 


 


행복한 공간을 사랑과 정으로 채우다


먼저 한옥을 풍경으로 사진 촬영이 시작되었다. 가족들은 촬영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사랑하는 가족이기에,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친구이기에 더욱 가까워 보이는 이들. 바쁜 일상을 잊고 휴식과 힐링을 위해 시간을 낸 가족에게 오늘 하루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우정을 더 깊이 나누는 특별한 하루가 될 터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북촌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한 북촌은 도심 속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볼거리가 많다. 무엇보다 한옥들이 곳곳에 널찍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기와가 맞닿을 듯이 빼곡히 들어선 한옥은 깊은 인상을 준다. 송정용·안현정 가족은 “지원(6개월)이와 예쁜 추억을 남길수 있게 돼 기쁘다”며 종가스테이에 참여한 즐거움을 전했다.


가족은 경치가 예쁘기로 유명한 중앙고등학교에도 들렀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교정은 푸르름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푸르름이 가족의 행복과 잘 어우러졌다. 가족은 느릿느릿 산책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었다.



종가집과 함께하는 저녁 만찬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가족에게는 보쌈을 메인으로 한 맛있는 저녁이 제공되었다. 보쌈을 더욱 맛있게 해줄 김치와 갖가지 반찬들이 식탁에 차려졌다. 냉장고에는 1박 2일간 가족들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가집 제품이 가득 차 있었다. 


 


가족들은 먹음직스럽게 준비된 저녁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빛깔 좋은 김치에 커다란 고기 한 점 싸서 입에 넣으니 살살 녹는 듯했다. “종가집 김치는 집에서도 즐겨 먹지만, 여행에서는 꼭챙겨야 할 필수품 1호죠.” 김지영 씨의 말에 호응을 하며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임신 7주를 맞은 유현우·조은혜 부부는 “임신 초기에 가장 행복한 태교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함께하는 친구들에게 사람 좋은 미소를 건넸다. 


어느새 해가 서쪽으로 뉘엿뉘엿 기울고 있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친구들의 편안한 웃음과 이야기,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신나는 순간이 종가스테이와 함께하고 있었다.


 



Mini Interview


장혜정 씨

한 번쯤 한옥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종가스테이로 소원을 이룬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서울의 옛 정취를 가득 품은 북촌에서 1박 2일이지만 내 집처럼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 반가웠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이 시간은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아파트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한옥의 멋스러움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한 1박 2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안현정 씨

6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다 보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았어요. 늘 육아에 지쳐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저에게 종가스테이는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한옥이라는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즐거웠지만 북촌을 산책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진 시간도 참 행복했습니다. 남편,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오래오래 추억할 것같아요. 가족, 친구와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 종가스테이! 고맙습니다.



 



Writer 한율 / Photographer 김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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