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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간편식]
오븐치킨이 기가 막혀!

청정원 일상가정식 오븐치킨 3종


 


오늘은 왠지 밥하기가 귀찮다. 회사에 집안일에 아이들에 시달리느라 체력은 바닥이 났다. 

외식도 거추장스럽고 간편한 일상가정식으로 원기를 보충하고 싶을 때 청정원 오븐치킨을 꺼내보자. 

당신의 지친 하루에 힘이 되어줄 달콤하고 화끈한 오븐치킨 품평기!


청정원 일상가정식 오븐치킨 3종

달콤간장 오븐치킨, 달콤양념 오븐치킨, 매콤화끈 오븐치킨 

소비자가 7,980원/400g




 




 

결혼하기 전, 한 달에 한두 번은 배달 치킨을 시켜 먹었던 치킨 마니아다. 치킨 맛의 홍수 시대에 사는 요즘, 아이의 엄마가 된 나는 이제 예전처럼 자극적인 맛의 치킨을 먹기가 쉽지 않다. 여덟 살 하은이, 네 살 은혁이를 위해 입에 달고 살았던 양념통닭을 끊고 요즘에는 담백한 치킨 요리를 만들어 먹고 있다.


 

초등학생 두 자녀를 키우는 나에게 최대의 관심사는 아이들의 발육이다. 유독 작은 첫째 아이를 위해 단백질 위주(고기)의 식사를 하는 편이다. 구운 치킨, 프라이드치킨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치킨을 자주 시켜먹는다. 밥하기 싫은 날든든한 한 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치킨은 아주 오래 알고 지낸 동네 친구 같은 존재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건 옛날통닭이나 장작구이(혹은 전기구이) 같은 프라이드치킨. 약간의 소금 후추와 새콤하게 절인 무, 갓 따른 맥주 한잔이 있다면 이곳이 바로 파라다이스다.




달콤간장 오븐치킨

달콤함에 입안이 녹아요~ 녹아~


 

 

씹을수록 갈비 맛이?? 단짠의 컬래버레이션

강릉의 친정집에서 여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일요일 저녁, 배달 음식을 시켜서 기다리기에는 너무 배고프고, 간단하고 편리하게 해먹는 요리로 일상가정식을 집었다. 처음에 양념을 찍어 먹고 깜짝 놀랐다. 소스에서 콜라 맛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양념과 같이 볶아 낸 치킨은 씹으면 씹을수록 갈비 맛이 난다. 마늘 같은 걸 넣거나 떡을 넣으면 단맛이 중화돼 더욱 먹기 좋을 듯하다.


 

숯불 향에 엄지척! 

닭다리살로 만들어서인지 육질은 촉촉하고 쫀득하니 말할 것도 없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냉동 닭의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매운 걸 싫어하는 둘째는 달콤간장 오븐치킨에 순식간에 빠져버렸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숯불 향이 계속 미각을 자극했는데, 조금 더 바삭하게 구우면 맛있을 것 같다.


 

쫄깃한 육질이 꿀맛 

늦은 저녁 시간, 반주 겸 안주로 먹었다. 소스는 단맛이 강했고 육질은 쫄깃하고 촉촉한 편이라 출출할 때 별미로 즐기기에 좋았다. 나처럼 저녁 안주거리를 찾는 ‘홈술러’에게는 고추나 후추의 매콤함이나 마늘의 알싸함을 가미해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달콤양념 오븐치킨

옛날 양념통닭의 재림?

매콤달콤한 양념소스의 완벽한 조화!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치킨! 

처음엔 달았다가 매운 맛이 살살 올라온다. 마지막에는 달콤한 맛과 매운맛이 여운을 남기며 입 안에 남아있다. 잘게 썬 마늘이 크리스피한 식감을 줘서 입안이 즐겁다. 양념통닭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딱이다. 얇게 썬 마늘 편 덕분에 옛날에 먹었던 양념통닭 맛이 더 났다. 아련한~ 추억의 맛!


 

소스에 반해버렸어~! 

양념을 좋아하던 나는 소스 맛에 먼저 반해버렸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콤함을 가지고 있어 내 입맛엔 그만이었다. 둘째는 조금 맵다고 했지만, 초등학교 6학년인 첫째는 잘 먹었다. 무엇보다 밥과 함께 먹기에 좋았고,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기기에 딱! 

포장만 보고 달고 느끼할 줄 알았던 나의 예상은빗나갔다. 달콤한 맛과 약간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맛은 그야말로 찰떡궁합!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유명 프랜차이즈 양념통닭 맛이라고 해야 할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소스 맛에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 튀긴 떡이나 감자볼, 땅콩 분태 등을 함께 버무려 닭강정 스타일로 만들어도 별미가 될 듯하다.




매콤화끈 오븐치킨

맵기도 적당, 맥주 한잔과 즐기기에 딱!


 

 

공들인 양념 소스에서 느껴지는 불맛 

후추, 바질 등 양념에 공을 들인 느낌이 확실히 든다. 소스를 한입 찍어먹으면 입에서 불이 난 듯 매운맛이 ‘확’하고 올라오는데 불맛과 단맛이 함께 따라와서인지 그렇게 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아이들에게는 다소 매울 수 있지만, 매운 음식에 약한 어른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면 풍미가 두 배~ 

주말 늦은 밤 출출한 배를 채울 겸 시원한 맥주와 매콤화끈 오븐치킨을 먹었다. 오븐에 12분 정도 구웠는데, 소스 색깔도 빨갛지 않았고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아 첫째도 곧잘 먹었다. 붉닭처럼 매울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양념에서 허브향이 나서 흥미로웠다.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기 좋은 메뉴다.


 

혼밥러의 ‘베프’가 되어도 좋을만한 맛! 

팬에서 소스를 졸일 때 풍기는 매콤함은 먹기도 전에 침이 고일 정도로 미각을 자극한다. 입안이 얼얼해지거나 땀이 흐를 정도의 매운맛이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그렇게까지 맵지는 않았다. 뒷맛도 무척 깔끔하고 소스가 맛있어서 채소를 곁들여 닭고기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간편함과 양을 고려할 때 ‘자취생’과 ‘혼밥러’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 같은 느낌!



 

 

Editor 한미림

Photographer 김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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