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집안에 콕 박혀 있는 시기. 외식 대신 집밥을 해 먹는 빈도가 높아지며 SNS에 음식 사진이 늘어나고 있다. 독특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게 사진 잘 찍을 방법이 없을까? 푸드스타일리스트에게 비법을 들어봤다. 

그릇 색을 통일해 요리를 돋보이게 하세요
요리에 자신이 있다면, 그릇 색을 통일해 요리가 더욱 돋보이게 하면 좋습니다. 자연스레 시선이 요리에 모아지고 일관된 톤의 그릇이 한층 더 분위기를 살려줄 거예요.
문인영 푸드스타일리스트

화려한 식기로 포인트를 주거나 조리 과정을 포착하세요
요리가 단순하다면 화려한 식기와 그릇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최근에는 조리 과정에서 씨즐(Sizzle)이 돋보이는 순간을 포착해서 올리는 것도 유행이랍니다.
김가영 푸드스타일리스트

창문에 바짝 붙어서 자연광을 활용하세요
요즘처럼 햇살이 좋은 날엔 창문 앞에 바짝 붙어서 자연광을 활용해 사진을 찍어보세요. 햇살의 따뜻한 느낌이 집밥의 푸근함을 더해줘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도화 푸드스타일리스트

인테리어에 자신이 없다면 탑이나 클로즈업 촬영을 시도해 보세요
집이 작고 물건이 많아 복잡하다면 주위가 지저분하게 나오지 않게 음식 위에서 탑(Top)으로 촬영하면 깔끔하게 나옵니다. 또 클로즈업으로 음식의 담음새보다 재료의 신선함이 잘 느껴지게 찍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고요.
권민경 푸드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