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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여행

[여행]
한국인들의 첫 번째 해외 여행지

태국 여행의 모든 것

 


태국은 한국 사람들이 찾는 첫 번째 해외 여행지로 명성이 높다. 용돈을 모아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대학생, 한정된 예산 안에서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직장인 등 시간과 돈이 넉넉하지 못한 여행객들의 주머니를 위로하기엔 태국만한 나라가 없다. 태국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해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다. 코로나19로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조차 어려워진 지금, 자유롭게 세계 곳곳을 누비게 될 날을 기다리며 마음만이라도 머나먼 여정을 떠나고 싶은 여행족들을 위해 태국의 주요 여행지를 살펴본다.



태국의 중심 도시, 방콕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인구 천만 명이 넘는 대도시다.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착한 가격으로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묵을 수 있는 고퀄리티의 호텔이 많아 호캉스 하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시티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붐비는 거리 속을 누비는 툭툭, 휘황찬란한 쇼핑몰, 거리 곳곳에 자리한 현지 분위기의 건물들이 여행자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그중에서도 쇼핑센터와 시장이 밀집한 ‘시암(Siam)’과 ‘수쿰윗(Sukhumvit)’ 지역은 이국적인 물건들을 구경하기 좋은 장소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해외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시암에 위치한 전통 수상 시장인 ‘담넌사두억 시장’은 하루 종일 활기가 넘친다. 강을 따라 늘어선 보트에서는 색색의 의류, 액세서리, 장식품, 마그넷 등의 각종 기념품을 판매한다. 강줄기의 흐름을 타고 내려가다 보면 여러 배들을 마주치는데, 과일주스나 현지 길거리 음식을 판매한다. 



 


방콕의 아름다운 왕국과 사원들 

방콕 관광 명소 리스트에서 이름이 절대 빠지지 않는 랜드마크는 ‘태국 왕궁 그랜드 팰리스(The Grand Palace)’와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다.

태국 왕궁은 15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역대 국왕들이 실제로 거주하며 나랏일을 돌보던 곳으로, 지금은 관광객이 제일 선호하는 방콕의 대표 명소가 됐다. ‘왓 프라깨우’는 왕궁 내에 있는 사원인데, 옥을 조각해 만든 아름다운 14세기 불상이 특히 유명하다. 이 불상 때문에 ‘에메랄드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인 ‘왓 포(Wat Pho) 사원’은 황금 와불상으로 유명하다. 이 불상은 길이 46m에 발바닥 크기만 5m나 될 정도로 워낙 커서 전체 모습을 한눈에 살펴보기 어려울 정도다. 열반에 든 부처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도금된 겉면은 화려하게 빛난다. 압도적인 규모의 불상은 실제로 보면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덕분에 왓 포 사원은 ‘와불상 사원’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찬란한 란나 왕조의 문화가 남아있는 북부 지역

태국의 지도를 보면 위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를 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어서인지 태국의 북부, 중부는 문화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란나 스타일’이다. 13세기부터 18세기까지 태국의 북쪽에는 란나 왕국(Lanna Kingdom)이 자리했다. 북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버마, 동쪽으로는 크메르, 남쪽으로는 시암으로 둘러싸인 란나는 그만큼 다양한 문화를 습득할 수 있었다. 란나 왕조는 오래 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풍요로운 문화와 예술은 여전히 북부 태국에서 만날 수 있다.

태국 북부의 대표적인 도시로는 치앙마이가 있다. ‘북방의 장미’라는 별명에 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고산 도시는 휴양을 즐기기에도, 관광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같은 동남아시아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 덕분에 뜨거운 방콕을 여행하고 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면 숨통이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고즈넉한 매력과 활기가 공존하는 치앙마이 

치앙마이의 시가지는 걸어서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의 소담스런 규모다. 치앙마이 시내 도로변 옆으로 란나 왕국의 옛 성곽을 볼 수 있다. 성곽 동쪽문인 ‘쁘라뚜 타패(Pratu Thaphae)’는 시민과 여행자의 쉼터다.

성채의 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수백 개의 크고 각자 전혀 다른 외관의 사원들이 골목마다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소담한 사원이 가득한 도시지만 매주 일요일이 오후가 되면 선데이마켓이 열려 활기를 띤다. 란나 문화를 담고 있는 수공예품부터 디자이너가 만든 의류, 다양만 먹거리가 넘쳐난다. 선데이마켓은 치앙마이의 시장 중에서도 물가가 저렴하기로 유명한데, 1천 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고기, 밥, 당면 등이 섞여서 만들어진 독특한 치앙마이 소시지도 별미다.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만 장이 서고 자정이 지나면 일사분란하게 파장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식의 천국, 태국

태국의 로컬 푸드는 태국 여행의 크고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국적인 향신료가 가득한 태국요리 특유의 테이스트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유명한 것은 태국 길거리 음식, 스트리트 푸드다. 번화가를 중심으로 도로 옆에는 음식을 가득 쌓아둔 카트가 늘어서있고, 현지 시장가에는 불쇼를 벌이며 음식을 만드는 노점상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거리에서 즐기는 팟타이에 달달한 로티를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딱이다.

연간 약 3천만 명이 찾는다는 방콕의 카오산 로드는 퀄리티 높으면서도 저렴한 숙소, 다양한 길거리 음식 덕에 배낭 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로 각광 받고 있다. 카오산 로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거대한 푸드코트다. 태국의 모든 음식을 거의 다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닭이나 돼지고기로 만든 꼬치구이, 바나나 팬케이크, 팟타이가 유명한데, 맛집으로 소문난 팁사마이의 팟타이는 단돈 3,000원이면 즐길 수 있다.


 


 


매콤, 새콤, 달콤, 짭짤함이 오케스트라를 이루는 태국요리 중에서도 팟타이는 대표적이다. 쌀국수와 함께 계란, 태국식 피시소스, 타마린드소스, 붉은고추, 새우, 두부 등을 넣고 고명으로 고수, 라임, 으깬 땅콩 등을 얹어 만든다. 아유타야 왕조 시대에 베트남 상인들이 쌀국수를 가져온 것이 팟타이의 기원이 되었다. 팟타이가 본격적으로 태국을 대표하는 요리가 된 것은 피분송크람 수상이 벌인 태국 민족주의 캠페인 ‘랏타니욤(Rathaniyom)’ 덕분이다.

이 정책은 태국인을 단결시키는 동시에 생활양식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당시 널리 즐겨먹던 중국식 국수 소비를 억제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쌀국수 소비를 강조했고, 그 결과 볶음이라는 뜻의 ‘팟(Phat)과 타이(Thai)’가 합쳐진 태국식 볶음요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집에서 즐기는 태국음식

Phat Thai 만들기


 

Ingredients(2~3인 기준)

청정원 태국식 볶음쌀국수면 200g, 새우 100g, 숙주나물 30g, 달걀 1개,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양파 2큰술, 식용유 3큰술, 레몬즙 2큰술, 피시소스 1/2큰술, 청정원 정통 팟타이소스 1큰술, 칠리소스 1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땅콩 2큰술, 민트잎


How to make

1. 새우를 깨끗이 씻고 등쪽에 있는 내장을 제거한 뒤 껍질을 벗긴다.

2. 국수는 20~30분 동안 물에 불린 다음 건져서 물기를 빼 놓는다.

3. 숙주나물은 뿌리 부분을 깨끗이 다듬고 씻는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겁게 달구어 달걀을 풀어 넣은 후 젓가락으로 저으면서 볶는다.

4. 다른 팬에 기름을 넣고 마늘과 양파를 노릇노릇하게 볶아 향을 낸다. 여기에 새우를 넣고 분홍색으로 변할 때까지 1~2분 정도 볶는다. 새우가 익으면 쌀국수와 숙주나물을 넣고 다시 볶는다.

5. 국수가 부드러워지면 레몬즙·피시소스·팟타이소스·칠리소스·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다.

6. 볶은 달걀과 땅콩을 넣고 잘 섞는다. 그릇에 담은 후 민트잎을 얹어서 낸다.

7. 달걀은 풀어서 함께 볶기도 하고 얇게 지단으로 부쳐 국수 위에 덮기도 한다.




 

가장 간단하게 현지의 맛을 느끼는 방법으로

<청정원 정통 팟타이소스> <청정원 태국식 볶음쌀국수면>을 사용해 보세요.



→ 구입 및 문의 / 정원e샵(http://www.jungone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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