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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주방에 안전을 담아보자

NO-CHEMI KITCHEN

 



우리 건강에 가장 밀접한 제품인 주방용품에도 친환경이 트렌드가 되었다. 화학물질을 거부하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제품만을 선택하는 노케미(No-chemi) 말이다. 조리기구부터 세척과 청소까지 이제 꼼꼼하고 깐깐하게 당신의 주방에 안전을 담아보자.



굿바이, 유해 주방용품

기존의 플라스틱 조리기구는 실리콘 제품으로 대체 해보자. 물과 다른 용매에 녹지 않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지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빨대 역시 실리콘을 적용한 제품을 사용하면 식기세척기로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고 편리하다. 

다만, 고온에 장시간 두면 수명이 짧아지므로 3분 이내로 세척하는 것이 적당하다.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팬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크롬 성분의 스테인리스 스틸 팬은 녹슬 걱정 없고, 지속성과 전도율이 뛰어나다는 장점 때문이다. 냄비는 글라스 세라믹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장시간 고온 가열에도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세척도 편리하다.



천연 살균제, 구연산

노케미의 3대 자연 세제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베, 구, 산’이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일컫는데, 그중 살균, 소독에 강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구연산이다. 구연산은 오렌지, 레몬 등 신 과일에서 자연 추출한 무색·무취의 천연 성분이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염되기 쉬운 도마나 칼, 그릇, 수저 등은 구연산수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헹구고, 식탁이나 싱크대는 구연산수를 뿌린 후 마른행주로 닦아내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과일과 야채를 씻을 때 사용해도 좋은데 구연산수에 10분 정도 담갔다 세척해주면 농약잔류물도 효과적으로 제거가 된다. 다만, 식초보다 산성도가 높아 사용 시 깨끗하게 닦아내지 않으면 용기나 기구를 상하게 할 수 있어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물때 제로, 스테인리스 싱크대 

스테인리스 소재의 싱크대는 식초를 이용해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식초와 물을 1:1로 섞은 식초물을 분무기에 담아 고루 분사해 부드러운 극세사 천으로 닦아주면 되는데, 이는 스테인리스 싱크대가 흠집이 잘 생기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 간단한 방법은 감자 껍질을 이용하는 것. 껍질 안쪽으로 싱크대를 문질러 닦은 다음 물을 뿌려주면 물때가 깔끔하게 닦인다. 배수관 청소 역시 간단하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섞어 배수구에 붓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된다. 싱크대 수전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치약과 칫솔만 준비하자.

수전 사이사이에 물때가 끼기 쉬운데, 사용하지 않는 치약을 수전에 넓게 펴 바르고 칫솔로 작은 틈까지 문질러준 뒤 물로 헹궈내면 얼룩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광택까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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