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여행
호주
OPERA HOUSE
호주는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다.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선진 도시 문명이 사이좋게 공존하며, 그 안에서 다양한 인종과 다채로운 문화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뽐낸다. 365일 다채로운 축제와 새로운 즐거움으로 반짝이는 곳,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든 최고의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나라 호주로 떠나보자.
살아있는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
세계에서 6번째로 넓은 면적을 보유한 호주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본토와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나라다. 같은 나라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지역마다 각기 다른 지형과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으며 중앙의 너른 사막, 남동쪽의 고산 지대, 북동쪽의 열대우림, 남해안의 평원 안에 오직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동식물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호주가 다른 여행지와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생물 다양성과 고유 생물종의 압도적 규모다. 호주에 서식하는 800여 종의 조류 가운데 절반이 호주 고유종이며, 호주하면 떠오르는 코알라, 캥거루를 비롯해 쿼카 같은 포유류 244종이 호주에 서식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파충류가 살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또 하나,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도 빼놓을 수 없다.
울창한 열대우림을 걷고, 해저를 탐험하고, 사막에서 미끄러지고, 고래를 관찰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곳. 산, 바다, 우림, 사막, 평원을 입맛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곳. 이렇듯 호주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에 마음껏 빠져들 수 있는 곳이다.
GREAT GREAT BARRIER REEF
호주 여행의 첫 관문 시드니
호주 여행의 출발점 시드니(Sydney)는 여행자들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도시다. 아름다운 풍경과 크고 작은 다채로운 축제, 오감만족 체험과 다양한 미식이 어우러져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지루할 틈이 없다.
호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20세기 가장 인상적인 건물로 평가받는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는 보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을 선사하며,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철제 아치교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에서는 짜릿하고 황홀한 횡단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서큘러키(Circular Quay)는 멋진 전망과 시드니만의 문화를 즐기기에 제격이며, 맨리(Manly)와 본다이 해변(Bondi Beach)에는 젊음의 열기가 가득하다.
어느 계절이든 좋지만, 5월에서 6월 사이에 시드니를 반드시 찾아야 할 이유가 있다. 세계 최대의 빛, 음악, 아이디어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시드니 전체는 빛과 음악, 첨단기술과 예술가들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지는 꿈의 공간이 된다. 주 무대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해 바랑가루(Barangaroo), 루나 파크(Luna Park), 채스우드(Chatswood),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축제에 매료된 전 세계 수많은 여행자가 시드니를 찾는다. (코로나의 여파로 2020년을 건너 뛴 <비비드 시드니 2021>이 올해 8월 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VIVID SYDNEY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멜버른
멜버른(Melbourne)은 문화와 예술, 역사와 전통의 도시다. 호주에서 가장 유럽을 닮은 도시이자 가장 호주다운 도시로 손꼽히며,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 빠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호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빅토리아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Victoria, 1861년 설립), 멜버른에서 가장 많은 식물을 볼 수 있는 멜버른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 1846년 개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시장인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 1850년대 개장) 등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이 눈을 밝혀주고, 아르데코 양식의 건물과 대담한 포스트모더니즘 건축물이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멜버른 중심의 버크 스트리트 몰(Bourke Street Mall)은 호주의 백화점체인과 각종 브랜드가 모인 쇼핑의 메카로,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물 사이를 지나는 전차가 운치와 매력을 더한다.
멜버른 도심에서 역사와 예술의 향취를 흠뻑 맛본 뒤에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로 향해 보자. 세계 최고의 해안 도로를 따라 거대한 바다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풍경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장관이다.
MELBOURNE
DIAMOND BAY
끝없이 펼쳐진 서핑 천국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관광대국 호주에서도 관광업 비중이 제일 높은 아름다운 휴양도시로, 끊임없이 이어진 총 57km의 해변과 끝도 없이 펼쳐진 모래사장이 장관이다. 골드코스트는 맑고 깨끗한 청정 바다를 찾아 전 세계 서퍼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는 젊은 서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거친 파도에 몸을 맡기는 역동적인 광경이 열기를 더한다.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비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브로드 비치(Broad Beach)는 가족 단위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로 안성맞춤인 해변이다. 메인 비치(Main Beach)는 골드코스트의 끝 지점에 자리한 조용한 해변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시 월드(Sea World)’가 자리하고 있다. 메인 비치 바로 옆의 웨이브 브레이크 아일랜드(Wave Break Island)에서는 50종이 넘는 물고기와 함께 환상적인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스카이다이빙, 요트 유람, 낚시 등 골드코스트에서는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이 가능하다.
SURFERS PARADISE
오감이 즐거운 호주의 맛
호주 음식은 다채롭다. 기본적으로 영국 요리가 바탕이 되지만 오세아니아, 아시아와 인도 등 주변 나라들의 영향을 받은 요리들도 있으며, 영국 본토와는 다른 재료와 양념으로 호주만의 개성 있는 맛을 만들어내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풍부한 해산물을 비롯해 식재료가 풍성하며, 호주 어디에서든 다양한 레스토랑과 와인 양조장을 만날 수 있다.
호주를 대표하는 대중 요리인 고기파이(Meat pie)는 다진 고기를 채워서 바삭하게 구운 파이로, 호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이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다양한 고기에 감자, 버섯, 양파, 토마토 등을 함께 다져서 그레이비소스나 토마토소스를 섞은 고기파이는 호주만의 패스트푸드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채소 즙에 맥주 효모와 소금, 이스트 추출물로 만든 잼인 베지마이트(Vegemite), 호밀빵 위에 으깬 아보카도와 치즈, 수란 등을 올려먹는 멜버른의 건강식 아보카도스 매시(Avocado Smash), 사각형 모양의 스펀지 케이크로 호주의 대표적인 인기 디저트 래밍턴(Lamington) 등이 호주의 대표 음식이다. 전통 요리인 캥거루 고기도 빼놓을 없다. 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영국 요리이자 호주의 대표 음식이기도 하다.
MEAT PIE
집에서 즐기는 호주음식
피시 앤 칩스 (Fish and Chips)
Ingredients [2~3 인 기준]
흰 생선살 4토막, 맥주 1컵, 청정원 우리밀 튀김가루 적당량, 레몬 1개, 파슬리 약간, 청정원 포도씨유 적당량, 냉동 감자튀김 200g, 청정원 찍먹소스 3종
How to make
1. 흰 생선살은 물기를 제거한다.
2. 튀김가루와 맥주를 골고루 섞어 튀김 옷을 만든 후 생선살에 입힌다.
3. 감자와 생선을 각각 바삭하게 튀겨준다.
4. 레몬과 파슬리를 뿌린 후 찍먹소스를 곁들여 낸다.
청정원 찍먹소스 3종
덴마크산 체다치즈의 풍부한 맛과 할라피뇨 페퍼의 매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오지치즈, 고추의 매운맛과 덴마크산 치즈의 깊은 맛이 잘 어우러진 맵닭치즈, 잘게 썰어 넣은 레몬의 상큼한 풍미가 가득한 레몬크림등 3종의 디핑 소스는 치킨, 튀김류에 잘 어울리는 소스입니다. 외식에서 즐기던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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