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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인사이트

[대상 행사]
K-푸드 열풍 이끈다

미국 최초 대상의 김치 공장

 


한국 식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대상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대상의 열 번째 해외 생산 기지인 미국 공장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City of Industry, CA)에 총면적 10,000㎡(3,000평) 규모로 세워졌으며,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생산 설비를 갖춘 국내 식품기업은 대상이 유일하다. 대상은 LA공장을 종가집 김치 세계화의 거점으로 삼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김치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유럽,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으로 김치 공급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2025년 매출액 1,000억 원 목표 


대상 LA공장은 연간 2천 톤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으며, 순차적으로 설비 및 시설을 확충해 2025년까지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간 매출액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공장은 아시아권을 벗어난 최초의 해외 공장으로, 대상은 ‘대한민국 플랜트 수출 1호’를 기록하며 지난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등에서 식품 및 바이오, 전 분당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A공장은 급변하는 현지 소비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따라 가동된다. 전통 김치의 맛을 살린 종가 오리지널 김치를 비롯해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글루텐프리(Gluten Free), 비건(Vegan), 백김치, 비트김치, 피클무, 맛김치, 양배추김치 등 총 10종의 김치를 생산한다. 


기존 수출 제품에 현지 생산 제품을 추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김치 브랜드도 현지인들이 쉽게 표현할 수 있는 ‘Jongga’로 쓰고 있다. LA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배추, 무, 파 또한 현지에서 조달해 가장 신선하고 질 좋은 원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대상 LA공장 전경




수출 1위 종가집 김치, 글로벌 K-김치 위상 견인


대상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김치의 글로벌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국내 김치 수출액은 2016년 7,900만 달러에서 2021년 1억 5,99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 대상국도 2011년 61개국에서 2021년 89개국으로 확대됐다. 


대상은 그동안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김치 수출을 견인해 왔다. 종가집 김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2021년 6,700만 달러로 13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국내 총 김치 수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가집 김치는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일본 수출 물량의 90%,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의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등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미주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김치를 찾는 현지인이 증가하는 추세로, LA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현지인 김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 (사진 출처 : SF애드)




미국 내 김치 수요 증가, 현지인 중심 김치 소비층 확대


지난 2014년 국내 업계 최초로 북미와 유럽의 대표적 식품안전 신뢰 지표인 코셔(Kosher) 인증 마크를 획득한 대상은 일찌감치 미국 김치 수출에 적극 나서왔으며, 그에 힘입어 미국은 일본에 이어 김치 수입 2위 국가가 되었다. 



2021년 국내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김치 수출액은 2,825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고, 종가집 김치의 미국 수출액도 2021년 1,617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8% 성장했다. 미국 현지인 사이에서 김치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계기는 2011년 미국 PBS 방송에서 방영된 한식 다큐멘터리 <김치클로니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출신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장 조지가 한국 혼혈 아내인 마르자와 출연해 다양한 요리에 김치를 활용하는 모습이 현지인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것. 


2013년에는 미셸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치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고, 이후 K-푸드 열풍과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2021년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2022년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서 잇따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미국의 뜨거운 김치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美 주요 유통 업체 입점 확대


대상은 LA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미국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월마트(Walmart)와 코스트코(Costco) 등 대형 매장 내 종가집 김치 입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가집 김치는 2021년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점차 매장수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국 현지 유통 업체 내 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미국 시장은 김치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현지 공장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물류 대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춘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며, 美 서부에 위치한 LA공장이 안정화되면 향후 공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 LA공장에서는 김치와 함께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핫소스처럼 묽은 물성으로 개발한 오푸드(O’food) 고추장 6종도 생산한다. 고추장은 현지 식품기업 및 외식업체 등에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용(B2B) 대용량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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