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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혼합곡으로 완성하는

건강한 식탁


취향에 따라 다변화된 식습관 때문에 쌀소비량이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밥심’으로 하루를 보낸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쌀과 잡곡을 다양하게 섞은 혼합곡으로 밥을 짓고 먹는다는 MZ세대가 크게 늘었다.



건강을 위해 잡곡을 선택하다


채식을 위주로 하는 비건 인구 증가, 2022년 내내 화제가 된 ‘소식좌’ 열풍, 통곡물을 꿀과 함께 뭉쳐 오븐에 구운 그래놀라 소비량 상승. 요즘 식생활 트렌드의 중심에는 ‘건강’이 굳게 자리 잡고 있다. 건강한 일상과 자기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올라서면서 먹는 것에도 각별히 신경 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한때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흰쌀밥도 서서히 밥상에서 물러나는 모양새다. 흰쌀밥은 식감이 다소 까끌까끌한 겨 부분을 모두 도정했기에 맛은 좋지만 쌀에 함유된 영양소가 상당 부분 사라지고, 당질이 80% 이상을 차지해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인다. 더불어 사람들의 식습관도 한층 다채로워지자, 쌀소비량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 통계청이 2019년 내놓은 ‘통계로 본 쌀 산업구조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쌀 소비량은 연간 61kg으로 1980년의 132.4kg에 비해 두 배 이상 줄었다. 반면 다양한 영양소를 품은 잡곡의 구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한 쇼핑몰에서 2019년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의 잡곡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현미찹쌀·흑미·보리의 판매량은 각각 122%·60%·43% 상승했다. 아울러 조·수수·기장(79%), 서리태·콩류(60%), 백태·흰콩·메주콩(17%)의 판매량도 모두 증가했다..


 

 




잡곡에 이런 효능이?


혼합곡으로 지은 잡곡밥은 흰쌀밥을 능가하는 영양학적 장점을 갖고 있다. 잡곡은 백미에 비해 다량의 섬유질을 품고 있는데, 덕분에 흰쌀밥보다 덜먹어도 더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섬유질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음식이 장에서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며, 그만큼 몸이 흡수하는 열량도 줄어든다.

잡곡 하나하나의 효능도 생각 이상으로 높다. 콩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콩의 올리고당은 장 내 유해균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도정이 덜 된 쌀인 현미에는 흰쌀밥 대비 4배 많은 섬유질과 비타민 B1이 들어 있다.


한편 조를 섭취하면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을 두루 보충할 수 있으며, 이뇨작용을 통해 소변 배출을 돕고 대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수수에는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 많아 적절히 섭취하면 항바이러스, 항산화, 항알러지에 도움을 주며, 찹쌀은 위장의 소화 부담을 줄여준다.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고, 보리는 변비 예방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여러 종류의 잡곡을 섞으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한두 가지만 섞어도 한결 건강한 식단을 만들 수 있다. 현미와 백미의 비율을 5:5로 맞추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현미밥을 지을 수 있으며, 잡곡 대비 백미의 비율을 더 높이면, 소화율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장년층이나 6세 미만 소아도 부담 없이 잡곡밥을 즐길 수 있다.




 

라이틀리 곤약 혼합 7곡



건강한 잡곡밥, 이젠 간편하게 즐기자!


잡곡을 일일이 사고, 섞고, 보관하기가 어렵다면 시중에 나온 다양한 잡곡밥 제품을 활용해 보자. 즉석밥 제조업체들은 다양해진 입맛과 건강한 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잡곡을 섞은 즉석밥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대상그룹의 온라인 전문 식품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도 간편하고도 건강한 혼합곡 제품 ‘곤약 혼합 7곡’을 선보였다. 식이섬유가 많은 현미, 식감이 좋은 찰기장쌀,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귀리, 찰보리쌀, 소화에 부담이 없는 찹쌀, 자연계 아미노산 GABA가 풍부한 찰홍미쌀, 수수, 냄새 없고 칼로리가 낮은 건조 곤약쌀 등 7종의 잡곡을 균형 있게 조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살렸다. 씻거나 불릴 필요 없이 한 팩을 뜯어 밥솥에 넣은 후 물 210ml만 붓고 ‘백미모드’로 취사하면 되는 특허 받은 ‘이지쿡(Easy Cook)’ 기술을 적용, 잡곡밥에 편리함을 더한 것도 ‘곤약 혼합 7곡’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취향에 따라 나물, 버섯 등을 추가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어느덧 새해가 찾아왔다. 많은 사람이 2023년 목표를 ‘다이어트’와 ‘건강한 생활’로 잡았을 것이다. 활력 넘치고 보기도 좋은 몸을 만들려면 건강하게 먹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주식인 밥을 바꾸는 것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당장 오늘부터 흰쌀밥 대신 잡곡밥으로 식단을 채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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