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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육]
세계는 지금

ESG 혁신 중

 

전 세계 ESG 자산이 올해 말 41조 달러에 이르고, 202 5년에는 50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 왔다. 이는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총자 산의 3분의 1을 넘는 엄청난 규모로, ESG 경영이 반짝 유행이 아니라 세계 경제의 거부할 수 없는 흐름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SG 자 산은 2016년 22조 800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35조 달러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후 변화, 팬데믹 등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ESG 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ESG,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용어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반영하는 경영 활동을 뜻한다. 과거 기업 평가의 절대 기준은 영업 이익, 즉 재무재표였다. 그러나 친환경, 재생에너지 등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비재무적인’ 지표 또한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평가에 중요할 수 있다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ESG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ESG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맥을 같이 한다. 1987년 UN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브룬트란트 보고서 〈우리 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개념이 처음 제시되었고, 1994년 UN글로벌 컴팩트(UNGC)에서 발의한 <누가 이기는가(Who Cares Win)> 보고서에서는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이슈를 관리해야 한다는 ESG 용어가 처음 언급되었다. 이후 2006년 UN이 지원하는 국제 금융 기관 네트워크인 책임투자원칙(PRI)에서 투자기업이 책임투자를 실천하고 활동과 성과를 보고하도록 투자자의 의무를 담았다. 금융 투자 원칙으로 ESG를 강조한 것.




세계 경제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처음 등장한 지 20년도 안 돼 ESG는 글로벌 투자기업들이 투자 의사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와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1·2위를 다투는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뱅가드(Vanguard)를 비롯해 세계10대 금융투자회사들은 기후 변화를 비롯한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해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2020년 투자자와 기업 CEO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앞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투자 결정의 기준으로 삼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ESG 경영은 2000년대 이후 주요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법제화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유럽의회는 지난 6월 ‘기업 지속 가능성 보고 지침(CSRD)’ 최종안에 합의했다. 2024년부터 직원 250명 이상, 연 매출 4천만 유로(약 544억 원) 이상 기업은 기업 활동이 환경과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하고 외부 기관의 감사도 받아야 한다. 비유럽 기업도 EU에서 순매출액 1억 5천만 유로 이상 달성하거나 EU에 지사나 자회사를 두려면 ESG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공개해야 한다. 외국 기업이 EU에 진출하려면 ESG 요소도 고려해야 하는 셈이다.



 

대상(주) 기후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 참여 



기업과 고객이 함께 행복한 대상 ESG


환경(E) 부문의 가장 큰 비전은 글로벌 우수기업 수준으로 환경 경영 목표 및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비전 아래 대상㈜는 정읍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온실가스, 일회용품, 음식물쓰레기 등의 환경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에도 동참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청계아띠’ 활동에 참여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주), 청계천 환경개선 활동 '청계아띠' 동참


사회(S) 부문은 크게 고객, 임직원, 협력사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대상㈜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고객 참여형 사업, 지속가능발전사업, 여성·아동 지원사업 3대 테마를 중심으로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왔으며, 대상㈜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상㈜는 협력사와 상생 선순환을 통해 차별화한 가치를 공유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임직원과 주부로 구성한 청정원 봉사단이 전국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계층과 영역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배구조(G)의 경우 대상㈜는 사외이사로 과반수 이상이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두어 이사회 독립성을 보장하여 투명한 경영을 실천 중이다. 또한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력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하여 전문가를 이사회에 참여시키고 있다. 또한 대상㈜는 대상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존중’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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