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함께 손잡고 같이 성장하는 길
최근 경제 기사나 기업 소식에는 ESG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립니다. 꽤 오래전부터 ESG가 전 세계 산업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ESG란 기업이 이윤추구와 더불어 사회에 더 기여해야 한다는 새로운 경영이념이며, 더불어 행복하기 위해 ‘상생’과 ‘협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업-협력사, 기업-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은 어떤 모습이고, 왜 필요할까요?
기업들은 왜 협력사, 지역 사회와 동행해야 하나요?
아무리 세계적인 기업도 동떨어져 혼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휴대전화를 예로 들어 볼까요? 우선 휴대전화 공장을 지으려면 땅과 물, 전기 등 지역 사회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부품 수백개를 혼자 만들 수 없으니 수많은 협력사의 도움도 절실하지요. 완제품이 소비자에게 오려면 유통과 물류 등의 과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기업의 생산 활동은 수많은 협력사, 지역 사회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기에 협력과 상생이 중요합니다. 일례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함께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포스코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급사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생, 협력이 잘 되면 우리에게 어떤 이득이 있나요?
지난 2020년 ‘착한 소비’ 관련 설문(한국리서치)에서 65%의 응답자가 ‘품질이 우수해도 비윤리적 기업의 제품은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소비할 때 공동체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겠다’라고 응답한 비율도 62%나 되었죠. 착한 소비 실천의 가장 큰 동기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것같아서’가 가장 많았답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이미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대기업과 협력사가 상생하면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는 좋은 물건을 믿고 쓸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협력과 상생은 우리 소비자에게도 무척 좋은 일입니다. 기업과 협력사,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도록 관심 갖고 지켜봐야 할 이유랍니다.
대상그룹은 지역 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하나요?
대상그룹은 지역사회 상생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습니다. 1998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뱅크 사업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식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청정원임직원봉사단은 주부,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전국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청룡영화상을 후원해왔고 대상문화재단에서는 각종 장학사업과 문화예술 진흥 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2개의 행복
대상그룹은 협력사를 위해 어떤 일을 하나요?
대상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9년 GWP(Great Work Partner) 프로그램, 2013년 동반성장 프로그램, 2014년 상생펀드 제도 등 시기마다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런 자발적 상생 노력이 빛을 발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협력사와 성과를 나누는 성과 공유제, 공동연구개발과 특허기술 지원, 해외동반진출과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과 함께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종합건강검진 할인, 상조서비스 할인 등 생활 속 다양한 혜택이 협력사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