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라이프&스타일

[인터뷰]
최연소 체스 국가대표

김유빈 INTERVIEW

 


한국의 퀸스 갬빗이라고 불리는 김유빈 학생을 만나 최연소 체스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이야기와 체스의 매력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의예과에 재학중인 체스 국가대표 김유빈입니다. 세계 체스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출전했었고 2018년도에는 세계 체스 타이틀인 WCM을 획득하였습니다. 전국 체스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10살 때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였습니다.



 Q.  최연소 체스 국가대표가 되었을 때 기분이 어떠했나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른들과 같이 하는 경기에 나갈 수 있어서 스스로 많이 뿌듯했고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무척 설렜습니다. 



 Q.  어떤 계기로 체스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엄마의 권유로 6살 때 체스를 만났습니다. 처음 출전한 체스 대회에서 상을 타고 나서 이후 꾸준히 체스를 하여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처음 체스를 둘 때 느낌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마법처럼 체스학원에 처음 들어간 날의 기억만큼은 조금씩 떠오릅니다. 체스에 대해 그저 신기하고 흥미롭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체스는 멘탈 경기라고 하는데, 멘탈은 어떻게 훈련하며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나요?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승패가 어떻게 되든 경기 상황이 어떠하든 지금 두고 있는 이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를 두는 동안만큼은 상대의 실력을 단정짓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 한수 한수 두고자 마인드 컨트롤을 합니다.



 Q.  공부도 아주 잘 한다고 들었습니다.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건 “중꺾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말이지만 이것을 성공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것, 즉 꺾이지 않는 마음이 제일로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꿈을 생각하면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멈출 수는 있지만 꿈을 포기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특별한 공부비법보다는 저의 이러한 마인드가 공부에 있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Q.  체스는 어떤 매력이 있나요?

경기를 하는 동안 전략과 전술을 성공시키기 위해 계속 도전하게 되는데 이것이 체스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에 있던 계획들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끊임없이 생각하고 만들어 나가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고 성공시켰을 때에는 쾌감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Q.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있을까요?

스파게티를 아주 좋아하는데 청정원에서 나오는 ‘로제 스파게티소스’와 ‘아라비아따 스파게티소스’를 좋아합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Q.  최종의 꿈이나 목표는 무엇일까요?

체스로 사람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선물하고 싶고 의사가 되어 보람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좋은 의사’란 무엇일까 항상 고민합니다. 아직은 명확한 답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저는 저에게 큰 힘이 되고 버팀목이 되어주신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처럼 누군가의 인생에 정말로 큰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페이지 위로
알림

대상그룹의 건강한 소식지 <기분 좋은 만남>을 정기적으로 만나보세요

무료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