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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가족 모임의 소형화가 불러온 트렌드

외식 vs 포트럭 파티


핵가족화되면서 가족 모임 역시도 대가족 모임에서 소가족 모임으로 규모가 줄어들었다. 덧붙여 잔칫상 같은 식사 자리에서 외식이나 포트럭 파티로 그 양상도 달라졌다. 그러나 가족마다 그 분위기가 다르기에 가족 모임마다 선호하는 형식은 갈리기 마련이다.



요리 부담은 덜고, 즐거움은 더하고 

과거에는 맏며느리가 며칠 내내 전을 부치고, 잡채를 무치며 고기를 재워 가족 모임 상을 차렸다. 하지만 이렇게 상을 차리다 보면 누군가에게는 요리와 뒷정리의 부담이 지워지기에, 가족 모두가 화목하게 좋은 날을 기념하긴 어렵다. 결국 식사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움. 여기에 편리함과 세련된 경험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먹방’ 문화에 기반하여 공중파 방송 및 SNS 콘텐츠를 통해 소개되는 전국 맛집 소식들이 맞물리며 최근 가족 모임 자리에서는 외식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외식은 새로운 미식 경험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려는 사람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포트럭 파티, 가족 모임의 새로운 변주 

반면 포트럭 파티는 가족 구성원 각자가 음식을 준비해 오는 형태의 서양 파티 문화 중 하나다. 모든 음식을 한 사람이 준비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가족 구성원들의 음식에 대한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음은 물론, 각자의 손길이 닿은 요리를 공유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꽃까지 피울 수 있다는 것은 포트럭 파티의 또 다른 장점. 준비 과정에서부터 서로 협력하고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트럭 파티는 전통적인 가족 모임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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