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레시피와 모디슈머의 맛깔나는 만남 나만의 레시피에서 모두의 ‘맛잘알’ 메뉴로평소 미식을 즐기는 이른바 ‘맛잘알(맛을 잘 아는 사람의 준말)’들은 제품 뒷면에 적힌 레시피대로 요리하지 않는다. 라면에 카레 가루를 섞고, 브랜드 커피에 취향을 더하며, 새콤달콤한 비빔면에 바삭 고소한 튀김 만두를 얹는다. 식품업계는 이렇게 탄생한 인기 레시피를 반영한 신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 특별한 경험을 좋아하는 MZ세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022.11.10
-
인터뷰 서체 디자이너가 바라본 한글의 매력 서체 디자이너 한동훈 인터뷰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눈을 감을 때까지 다양한 글자를 본다. 우리가 인식하지는 못 하지만 글자(서체)가 주는 뉘앙스와 힘은 각양각색이다. 특히 많은 글자 중 한글은 명료하면서도 다양함을 표현하기가 좋은 서체로 많은 사람들, 서체 디자이너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글의 매력에 빠져 서체 디자이너가 된 한동훈 작가를 만나 한글의 매력을 들어봤다. 2022.10.05
-
인문교육 공간을 채우는 은은한 향 플라워 왁스 타블렛 클래스플라워 왁스 타블렛은 캔들을 만들 때 사용하는 왁스와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 만든 방향제다. 흔히 볼 수 있는 석고 방향제와 같은 고체 방향제로, 석고 대신 왁스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대상(주) 물류기획팀 임수영 대리·김한희 매니저와 중앙연구소 종이소재팀 황영림 대리가 은은한 향으로 공간을 채우는 플라워 왁스 타블렛 만들기에 도전했다. 2022.10.05
-
인문교육 아이에게 꼭 필요한 뇌의 휴식, 멍 때리기‘#캠핑장에서불멍중’, ‘#하늘보며물멍’과 같은 해시태그를 단 SNS 게시물을 익히 봐왔을 것이다. 이 밖에도 숲에서 즐기는 숲멍,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를 멍하니 감상하는 비멍, 식물 집사가 되어 화초를 가꾸며 누리는 식물멍, 하늘을 넋 놓고 감상하는 하늘멍 등 다양한 ‘멍’들이 존재한다. 2022.10.05
-
인문교육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 이웃을 위해 '사지말고 나누세요'태평양의 플라스틱 섬과 아프리카의 헌 옷 산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물건이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딘가에 쌓이고 있다. 기후 위기의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전문가들은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소비 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히 친환경 물건을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나눔, 기부, 중고거래를 통해 물건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이른바 가치 소비,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운동이다. 2022.09.07
-
인문교육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우리가 구원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인생이 대체로 성공 적이기 때문이다. 성공은 억압의 산물이다. 우리는 적절하게 욕망을 억압했으므로, 나름 성공했다. 인생이 성공한 만큼, 그 성공에 집착하는 만큼, 구원은 요원해진다. 2022.09.07
-
트렌드 먹방 시대의 유쾌한 반란, 소식좌 열풍바나나 한 개로 끼니를 때우고, 달걀 반 개를 2분 넘게 씹는가 하면, 고기 몇 점에 배부르다며 접시를 물린다. 먹방 트렌드를 거스르는 이른바 ‘소식좌’들의 모습이다. 흥미로운 점은 대중과 시장이 이들의 식습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 소식하는 사람들의 유쾌한 반란이 이제 막 시작됐다. 2022.09.06
-
인문교육 태양의 좋은 기운 전하는 인테리어 소품 선캐처유리나 구슬 등을 이용해 만드는 선캐처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밝은 태양빛의 기운을 집안으로 불러오기 위해 사용하던 소품이다. 창가와 같이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걸어두면 집안에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에 최근에는 집들이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상㈜ 디자인팀 배민지·박신영 과장이 알록달록 영롱한 빛을 발하는 선캐처 만들기에 도전했다. 2022.08.04
-
인터뷰 MZ세대의 지구 사랑법 환경 인플루언서 홍다경 인터뷰환경 인플루언서 홍다경 씨는 지구시민연합 청년정책팀장과 청년동아리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 건 지난 2017년 ‘지지배’에서 제작한 쓰레기산 뮤직 비디오가 입소문을 타면서부터다. 20대의 재기 발랄함을 품고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 환경운동가 홍다경 씨를 만나본다. 2022.08.03
페이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