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 기행 요리의 문법이자 멜로디, 소스라틴어의 ‘소금물(Salus)’에서 유래된 소스(Sauce)는 음식에 맛을 더하고 식욕을 돋우는 감초 역할을 한다. 19세기 프랑스 요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리 앙투안 카렘은 ‘요리에서 소스는 언어의 문법이고 음악의 멜로디와 같다’고 말할 정도로 소스를 중요시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스와 이를 베이스로 만든 요리를 살펴보자. 2019.07.03
-
여행 가정의 달, 부모님과 떠나기 좋은 꽃길 여행지 BEST 5 우리 꽃길만 걸어요5월은 부모님과 함께 두 손 꼭 잡고 걷기 좋은 달이다. 봄날엔 어릴 적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두 손 꼭 잡고 봄꽃놀이 가보자. 떠나기 좋은 푸르른 계절, 꽃길의 향연 속으로. 2019.05.08
-
맛 기행 맛의 내력이 살아 숨 쉬는 전통간장 씨간장의 풍경간장도 김장하듯 집집마다 담그던 시절이 있었다. 보통은 김장이 끝난 늦가을에 메주를 쒀 이듬해 봄 간장을 달였다. 가을에 수확한 해콩을 삶는 일부터 따지면 대여섯 달은 족히 걸리는 긴 시간이다. 이런 수고로움을 거쳐 만들어진 간장은 다시 대를 이어 맛의 명맥을 잇는다. 씨간장을 맛 본다는 것은 수백 년 인고의 시간을 몸소 체득하는 것과 같다. 2019.05.08
-
맛 기행 패션 스타일만큼이나 각기 다른 개성 세계의 드레싱을 찾아서‘옷을 입는다’는 뜻의 ‘드레스(dress)’에서 파생된 ‘드레싱(dressing)’. 파릇한 채소 에 색색의 소스가 입혀져 맛있는 요리로 탄생하는 모습이, 마치 옷을 입어 매무새를 가다듬는 것과 비슷한 데서 유래됐다. 그렇다면 사람의 패션 스타일만큼이나 각기 다른 개성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세계의 드레싱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2019.05.08
-
여행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Best 5사람은 누구나 자연을 좋아하는 동시에 두려워한다. 하지만 두려움을 이기고 자연을 즐기는 이들은 늘 있었다. 100km가 넘는 사막을 달리고 빛도 없는 심해를 맨몸으로 탐험하기도 한다. 당장 두려움을 극복할 필요는 없다. 극한에 이르지 않고 누구나 쉽게 그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방법이 있다. 저 높은 산의 능선과 깊은 바닷속까지.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2019.03.08
-
맛 기행 그 행복한 맛을 찾아 떠난 여행 봄날의 고추장고추장의 진가는 좋은 재료의 조합에 달려 있다. 붉은 고춧가루와 깨끗한 물, 담백한 메줏가루와 바다 맛이 살아 있는 소금은 기본이며 걸쭉한 찹쌀죽과 엿기름, 당화액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식재료를 최소 6개월 이상 혼합해 숙성시켜야 한다. 더욱이 맑은 햇살과 투명한 바람 없이는 깊은 맛을 낼 수 없기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에서 만드는 고추장들이 유명하다. 최고의 장맛을 찾아 떠나는 순창, 밀양으로의 맛 기행. 2019.03.08
-
맛 기행 Soy Sauce 애간장 녹이는 이 맛!음식의 감칠맛을 살려주고 풍미를 더해주는 간장은 아시아 요리에서 두루 쓰이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애간장 녹이는 맛으로 아시아 전역에 퍼진 간장의 다양한 쓰임을 살펴본다. 2019.03.08
-
맛 기행 식탁을 점령한 세계 국물 요리 사대장지금부터 소개하는 이 음식은 깊은 맛으로 세계 미식가들의 심금을 울린 국민 국물 요리. 식도를 타고 내려온 국물이 온몸으로 번지면 당신은 이 국물의 정체를 묻지 않을 수 없다. 2019.01.17
-
맛 기행 팔도 장맛을 찾아 떠나다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경상도 등겨장경상북도 팔공산에 있는 한 사찰을 찾았다.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다가 발길을 옮겨 길을 걷던 중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이 있었다. 곳곳에 펼쳐진 장독대였다. 그 안에서는 맛있는 장이 따뜻한 계절을 기다리며 농익어가고 있었다. 2019.01.17
페이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