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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건강을 지키는 붉은 식초의 힘 홍초붉은색 식초라는 뜻의 ‘홍초’. 말 그대로 석류, 복분자, 블루베리 등 붉은색 과일로 만든 식초를 부르는 이름이다. 사실 국어사전에서 홍초라는 단어를 찾을 수는 없다. 홍초는 보통명사가 아니라 고 유명사로, 청정원이 상표권을 갖고 있는 청정원만의 고유 상표이기 때문이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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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세대와 시대를 이어온 그윽한 맛 씨간장2017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메뉴 중 한우 갈비가 화제로 떠오르며 외신에 크게 보도됐다. 갈비를 구울 때 쓰인 간장이 전라남도 어느 종가의 360년 묵은 씨간장이었던 것. ‘미국의 역사보다 오래된 간장이 메뉴로 제공됐다’는 외신 보도와 함께 나라 안팎으로 씨간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장류발효 과학의 정점, 씨간장의 달고 깊은 세계에 풍덩 빠져 보자.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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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대한민국 감칠맛의 역사를 이끈 국민 조미료 미원이제 막 요리에 재미를 붙인 ‘요린이’부터 주부 9단 요리 고수들까지, 맛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높여주는 재료가 있다.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 밥상의 맛을 책임져온 조미료 ‘미원’이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한국 최초의 조미료이다 보니 ‘엄마 손맛의 비결이 사실은 미원’이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 이렇듯 미원은 우리의 입맛을 미원 특유의 감칠맛으로 길들여 놓았고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최고의 스테디셀러 제품이 되었다.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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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요리의 맛에 깊이를 더하는 ‘한 수’ 액젓우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반찬 ‘김치’. 지역과 집안에 따라 다른 김치의 맛, 그 작은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액젓’이다. 김치의 오랜 역사만큼 익숙해진 액젓이건만, 김치 외에는 다른 활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 것은 액젓 하면 흔히 떠올리는 비린내로 인해 선뜻 다른 요리에 넣기 꺼려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편견에 불과하다. 잘 숙성 발효된 액젓은 비린내가 거의 없고, 감칠맛을 배가하여 어떤 요리에 넣어도 깊은 풍미를 즐기기에 좋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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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김장, 올해는 어떻게 하셨나요? 2020 김장 설문 조사 분석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한 달을 채 남기지 않은 12월. 예전 같으면 김장을 마무리하고 연말을 즐기겠지만 그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탓일까? 올해 김장 트렌드도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대상㈜에서 주부 2,8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김장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현재 트렌드를 알아본다.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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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한반도의 육·해·공 재료를 모아 만든 어육장과거 궁중과 명문 사대부가에서 가장 귀하게 여겼다는 어육장. 조선 시대 조리서인 <규합총서>에 ‘그 맛이 아름답기 그지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한반도에서 나는 귀한 식재료를 모두 모아 만들었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맛이다.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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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취하지 않고 즐기고 싶어요 뉴노멀 시대 변화하는 음주 트렌드코로나19로 기억될 2020년은 우리의 삶을 일시적으로 바꾼 게 아니라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업무, 휴식, 여행, 취미,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일어나는 이런 변화는 자연스레 음주 문화에도 영향을 끼친다. 저도주와 홈술, 막걸리, 스탠딩 바 등 최신 음주 트렌드에 대해 알아본다.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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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아삭아삭 씹히는 무의 참맛! 총각김치만물에 맛이 드는 가을이다. 가을에 전어가 맛있는 것이 아니다. 전어조차 맛있어지는 때가 가을이다. 총각김치는 더 말할 것도 없다.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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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요즘 다이어트는 다르다? 2020 떠오르는 新 다이어트 트렌드‘워라벨’, ‘소확행’ 등 개인의 성격과 취향을 반영해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다이어트 방식도 다소 달라지고 있다. 오로지 살을 빼기 위해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괴로울 정도로 절식을 하는 건 이제 옛말! 건강을 유지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하는 최신 다이어트 트렌드에 대해 알아본다.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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